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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종잡을 수 없는 날씨

by 보리네아버지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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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오락가락합니다. 어릴 때부터 경험으로 알고 있던 날씨 흐름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된 것 같아요. 여름에 더우면 겨울에 춥고, 비가 온 뒤에 날씨가 추워지는 등 어릴 때부터 경험으로 알고 있던 게 아무 쓸모가 없을 정도입니다.
 
'예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국지적이고, 계절별 옷차림의 스테레오타입이 이젠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퇴근 후 아이와 밖에 나왔는데, 사람들 옷차림이 제각각입니다. 제 기준 가을처럼 입은 사람도, 완전 한겨울 코트를 입은 사람 등... 이상해진 날씨에 대응하는 방법들도 참 다양하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그래도 그에 맞는 추위가 찾아오겠죠? 아마 그때가 되면 또 한파에 몸과 마음이 힘들겠지만, 계절의 이치가 이런 걸 어쩌겠어요? 그냥 적응하고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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