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야심한 밤, 혼자 보내는 시간에 대해

by 보리네아버지 2024. 11. 17.
728x90
SMALL

저는 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치를 누리기 어렵다는 이야기죠. 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어도 본인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저의 포커스는 '가족'과 '아이'에 맞춰져 있다 보니,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 점점 많아집니다.

 

하루종일 게임만 하던 시절은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친구를 만나는 것도 다른 취미생활을 하는 는 일도 이제 '예전엔 이랬지' 하는 추억일 뿐입니다. 타의가 아닌 자의로 선택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가족들이 모두 잠든 시간을 활용한다면 어느 정도는 이런 부분을 긁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그만큼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겠죠. 체력만 충분하다면, 이렇게 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20대, 30대에 체력을 다져놓지 않았다면... 40대가 된 지금 정말 힘들었을지 몰라요...

728x90
LIST